■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 해설위원, 정기석 /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코로나19 상황, 두 분과 살펴보겠습니다.
류재복 해설위원, 정기석 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어서오세요. 두 분 안녕하십니까.
50대 백신 예약이요. 사이트가 초반에 먹통돼서 분산 예약으로 바꿨는데 또 먹통이 됐군요.
[류재복]
지금도 잘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한마디로 얘기하면 명절 때 고속도로 같은 현상이 벌어지는 거죠. 도로는 한정돼 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차들이 들어오다 보니까 차들이 전체적으로 전진을 못하는데요.
그런데 분산을 한 거잖아요.
[류재복]
분산을 했지만 제가 어제 직접 예약을 해 봤는데요. 1초 단위로 몇만 명씩이 접속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한정된 컴퓨터의 용량을 가지고 감당이 안 되니까요. 각 절목, 절목마다 계속해서 화면이 뜨지 않는 그런 현상이 나오고요. 시간이 지나면 아예 연결할 수 없다는 표시가 뜨니까요.
그러면 아예 들어가지 못하신 건가요, 시도는 했는데?
[류재복]
들어가기도 힘들지만 각 지점들이 있지 않습니까? 처음에 사전예약이라는 버튼이 있고 들어가게 되면 본인 예약, 대리 예약, 이런 여러 단계를 거치는데 단계단계마다 계속 화면이 바뀌지 못하고 결국 사라지기도 하고 그래서 상당히 애를 먹었는데요.
그런 현상들이 나오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봐야 될까요? 왜냐하면 이번에 또 모더나 백신 공급 문제가 생기면서 또 화이자로 일부 변경이 되다 보니까 국민들한테 많은 불안감을 주고 있는 겁니다.
빨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거 혹시 못 맞는 거 아니냐는 불안감이 있어서 더 몰리는 것 같은데요. 이렇게 몰리지만 않는다면 큰 문제는 없어 보이는데 사실 그렇다고 해서 명절 때 자동차가 늘어날 걸 대비해서 고속도로를 넓힐 수는 없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질병청이 가지고 있는 용량이 한정돼 있어서 이런 사태는 계속 벌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문제는 지금 40대 이하, 그러니까 20대에서 40대가 2200만 명인데 이 사람들은 사실상 한꺼번에 접속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놨거든요. 50대만 해도 나이 두 살 차이로 하루, 이틀씩 구분을 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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